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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코로나 치료제 ‘팍스로비드’ 22만 2000명 분 추가 확보”

인수위 “코로나 치료제 ‘팍스로비드’ 22만 2000명 분 추가 확보”

기사승인 2022. 03. 3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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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YONHAP NO-2919>
1월 14일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 한 약국에서 동작구청 관계자가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수령한 후 들어 보이고 있다. /제공=연합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는 31일 먹는 코로나 치료제인 ‘팍스로비드’ 22만명 분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은 이날 제6차 코로나비상대응특위 회의에서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이달 말이면 거의 다 소진되는 상황에서 열심히 노력한 결과 추가로 22만명 분 정도를 더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최재욱 고려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치료제 확보가 긴급히 필요하다고 판단해 관련 정부 단체와 화이자 측에 여러 차례 부탁했다”며 “그 결과 화이자 측으로부터 4월 초 22만명 분을 확보해 들어오게 됐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최 교수는 “현재 비행기 편을 알아보고 있고 제일 빠른 비행 편으로 들여올 예정”이라며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코로나 특위는 “추가 확보된 치료제가 코로나로 고통 받고 있는 국민들께 신속히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에 확보된 물량에 그치지 않고 보다 안정적인 치료제 확보에 역량을 모아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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