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는 인천뮤지엄파크 조성사업에 국내·외 우수 건축가가 설계에 참여해 최고의 설계안이 선정될 수 있도록 ‘뮤지엄파크 국제설계공모 관리용역’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인천뮤지엄파크 조성사업’은 사업비 2014억원으로 연면적 4만여㎡ 규모로 미술관, 박물관, 공원으로 이루어진 전국 최초의 복합문화시설이다.
박물관·미술관 모두 지하 1층에 지상 4층, 연면적 2만여㎡ 안팎으로 신설하며 박물관의 경우 현 연수구 옥련동 소재 시립박물관을 확장이전하는 방식이다. 공원엔 갤러리와 미니박물관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지난해 6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조건부 통과 이후, 현재 건설공사 타당성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달 말 공공건축심의를 거쳐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입찰을 통해 선정된 업체는 국내·외의 우수 건축가들이 설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영문번역, 홍보, 홈페이지 제작 등 국제공모의 전반적인 지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오는 4~8일 전자입찰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나라장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입찰등록 마감 후 평가위원회를 통한 제안서 평가와 협상을 실시해 5월부터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 국제설계공모는 오는 8월 본격 실시하고, 12월 경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홍준호 시 문화관광국장은 “설계공모 관리용역 뿐만 아니라 국제설계공모도 차질없이 추진해 인천뮤지엄파크가 우리나라 문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