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군산시장 예비후보 “군산을 교육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

기사승인 2022. 04. 06. 09:4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강임준 예비후보, "공공 학습앱 '공부의 명수' 개발해 아이들에게 제공, 1만5천명의 중고생에게 무상 시내버스요금 추진, 중고생 1천여명에게 자기개발 연수비 30만원 지원, 모든 초등생에게 2만원 문화페이 약속"
clip20220406083732
강임준 군산시장 예비후보
강임준 전북 군산시장 예비후보가 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군산지역 중고생과 청소년에게 무상 시내버스요금 지원 공약을 발표하면서 제2의 무상급식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강 예비후보는 “교육분야 정책발표에서 군산을 ‘교육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며 “공교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은 최대한 무상으로 제공돼야 한다”며 “군산 중고생에게 무상 시내버스요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장 20억원을 투자해 내년 1월부터 16세 이상 청소년 모두에게 무상 시내버스요금을 도입하고, 중학생은 전북도와 전북교육청과 협력해 임기 내 무상 시내버스요금을 적용하겠다”고 강조했다.

clip20220406084143
강임준 군산시장 예비후보가 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하기 좋은 도시’ 군산선언을 하고있다./제공 = 신동준 기자
또 “그는 최근 코로나로 교육과 기술이 접목된 에듀테크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며 “공공배달앱 2탄, 실시간 문제풀이 ‘공부의 명수’앱을 개발해 학생들에게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군산시 1만5000명 모든 초등학생에게 가게, 영화관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문화페이 2만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군산 중고생 1천명에게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인당 30만원 이내의 자기개발 연수비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나아가 “영유아와 보육 엄마들을 위한 영유아 전용 숲놀이터를 군산 예술의 전당 2만평 공원에 조성하고, 군산전략산업인 전기차·재생에너지 산업을 위한 전문 기능인력 양성을 위해 군산기계공고에 관련 학과를 신설하는 한편 과밀학습 해소를 위해 군산상고의 인문계 전환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강임준 군산시장 예비후보는 “자신이 발표한 교육공약 재원과 관련,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 사업을 재조정하고, 육상태양광 발전소의 수익금, 군산시 자체 예산을 통해 실현 가능성을 면밀히 사전 검토했다”고 덧붙였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