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빅3(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미래차) 100개사 신규선정 기업 현장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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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장관은 6일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아토머스사의 마인드카페에서 열린 ‘빅3(BIG 3 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미래차) 100개사 신규선정 기업 현장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빅3 신생 벤처기업(스타트업)의 어려움은 무엇인지, 글로벌 혁신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는데 정부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빅3 분야의 글로벌 시장은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빅3 분야 기업들이 계속 성장하고 있지만 공급망 불안, 후발주자의 추격 등 위험요인이 많고 특히 스타트업에게는 인력확보와 기술고도화에 요구되는 시간과 비용부담이 크다. 대표적으로 반도체 분야는 설계용 자산, 시제품(MPW) 비용과 인력 부담, 바이오 분야는 시험평가, 인증, 의료시장 진입 애로, 미래차 분야는 한정적인 수요처, 첨단 안전기술 확보와 인증 등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빅3 스타트업의 특성을 감안해 2020년 창업지원사업 중에서는 3년간의 최장기간을 지원하는 ‘빅3 혁신창업패키지사업’을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유망 창업기업 250개사를 선발해 1000억원 이상의 사업화 지원과 연구개발(R&D), 융자, 보증 등의 지원을 이어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은 작년에 매출, 고용, 투자 측면에서 전년대비 20% 이상 증가한 실적을 보이고 있는데 여러 기업들이 대기업, 중견기업과 협업을 진행했고 인수합병(M&A), 코스닥 상장을 통해 성공적으로 투자회수(EXIT)한 기업도 있었다”고 했다.
또한 “오늘 참석한 기업 중 퀄리타스반도체는 기업가치가 1000억원으로 성장하고 이노보테라퓨틱스는 4000억원의 시리즈B 투자유치, 스트리스는 카카오모빌리티와 M&A에 성공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신산업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