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성 영광군수 예비후보, “‘새만금~영광~목포’ 잇는 서해안철도 추진하겠다”

김준성 영광군수 예비후보/제공 = 김준성 영광군수 예비후보 사무소

김준성 전남 영광군수 예비후보는 “10일 영광의 관광수요와 물류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새만금~영광~목포’를 잇는 서해안 철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보령 웅천~군산 대야역 구간의 복선 전철화가 2026년 마무리되기 전에 새만금에서 영광 목포까지 이어지는 서해안철도 연결이 필요하다”며 “서해안 철도가 지나는 구간의 단체장들의 협조를 얻어 정부의 승낙을 받아 내겠다”고 강조했다..

서해안 철도에 대해 김 후보는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 검토사업으로 선정되었지만 정부가 기본계획에 담을 수 있도록 단체장들이 힘을 보태야 한다”며 “서해안철도 공사가 진행되도록 제가 앞장서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철도의 장점에 대해 “영광 대마산단과 송림 농공단지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경제적 물류망을 확대하고 백수해안도로와 4대종교 발상지 등 관광수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김 후보는 말했다.

한편 새만금에서 목포까지의 구간은 총 141km에 이르며 2조35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정부의 대형 건설 프로젝트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