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직조놀이터 with 작은튤립축제 오는 23일 개최

기사승인 2022. 04. 2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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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면 안동포타운 형형색색 튤립 향연
안동포짜기 체험 당일 현장방문 접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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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 안동포타운 관람객이 튤립과 ‘인생샷’을 남기고 있다./제공=안동시
경북 안동시는 오는 23일 임하면 안동포타운에서 ‘직조놀이터 with 작은튤립축제’를 다누림협동조합 주관으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체험행사에서 현대직조체험, 사축베틀체험, 헴프오일 비누만들기 등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 전통의 맥을 잇는 ‘안동포짜기’ 기능인들로부터 안동포짜기 과정과 시연 등을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시는 올해 4년째를 맞이하는 직조놀이터의 테마를 ‘튤립’으로 정했다. 안동포타운 내 3951㎡ 규모의 공원에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식재한 3만 송이 튤립은 ‘봄꽃의 여왕’ 답게 다채로운 색깔로 들판을 수놓아 형형색색의 튤립 향연에 방문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또 썰매를 탈 수 있는 모래언덕을 비롯해 자연놀이터까지 조성돼 있어 봄나들이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지난 주말(16~17일)에도 2300여 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다누림협동조합은 행사장 입구에 방역 코로나19 담당자를 배치하고 발열체크, 손소독제비치, 마스크착용 등 방문객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시 전통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쉽게 배울 수 있는 직조놀이터와 함께 공원에 조성된 튤립 길을 따라 봄을 한껏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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