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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연 네이버 “‘워킹맘’이 대표…네이버의 열린 철학 보여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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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승인 : 2022. 04. 21. 12:04

21일 컨퍼런스 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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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연 네이버 대표/제공=네이버
“사내 다양성 강화를 위해 힘쓰겠습니다. 저 같은 젊은 워킹맘이 대표직을 맡은 것 자체가 네이버의 열린 경영 철학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21일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지난달 선임 후 진행한 첫 콘퍼런스 콜에서 이같이 밝히며, 사내 다양성 확대와 직장 내 괴롭힌 방지책 등 조직 문화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네이버는 벌써 2명 연속 여성 대표를 배출했다”며 “전체 구성원 37%가 여성이고, 전체 리더 직군에서 여성의 비율이 계속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 같은 젊은 워킹맘이 대표직을 맡은 것 자체가 네이버의 열린 경영 철학을 보여준다”며 “앞으로 성비 다양성뿐 아니라 세대·전문분야·배경 등에 상관없이 능력과 역량에 따라 인정받고 보상받아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 대표의 주 관심사는 조직 문화 개선이다. 그는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조치 프로세스에 대한 설계를 이미 마쳤다. 그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상담신고 채널을 더욱 다각화하고, 신속 공정하게 조사할 수 있도록 전문성가진 인력으로 구성된 조사 전담 조직을 이사회 산하에 신설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네이버 구성원 전원의 인권까지 챙긴다는 목표다.

올해 1분기 성장률 둔화세와 관련해서는 지난해 4분기 기저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네이버의 유입 트래픽·클릭 수·노출의 감소효과라기보다는 지난해 4분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에 따른 특수효과가 좋아 그때보다 떨어진 영향이 크다는 것이다. 그는 “성장세가 확연히 꺾이지는 않을 것”이라며 “신규 광고 상품에 대한 노력도 계속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성과형 광고 성장세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1분기에도 모바일 증권 등 지면에 신규 적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외부 노출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남선 최고재무책임자(CFO)도 “4월들어 몇 주간 지표가 광고 효율이 오르는 추세”라면서 “1분기는 대선도 있고 여러 거시적인 리스크로 여러 광고주가 마케팅 특정 섹터를 불문하고 줄여온 경향을 목격했다. 이에 광고단가 떨어졌단 추세가 있었고 회복 수치를 긍정적으로 본다. 성과형 광고가 상당히 좋은 성장을 보여서 기저효과도 분명히 있었고 시장평균을 상회하는 실적 달성해 1분기가 둔화된 것으로 보일 수 있을 거 같다”고 봤다.

이날 네이버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4.5% 증가한 301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84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1%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전분기 대비 각각 4.3%, 14.1%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5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 감소, 전분기 대비 49.5% 감소했다.
최연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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