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영배 대표이사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ICT, 예술을 융복합한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개최로 지역 내 새로운 관광지를 개발하고 긴 시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됐던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타지역과 차별화된 프로덕션 체계를 구축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연출제작단과의 합력을 통해 최적의 결과물을 도출할 것이다”며 포부를 밝혔다.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는 지난해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첫선을 보였다. 코로나19 상황에도 약 31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고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개최 지자체 중 종합만족도 1위를 차지하며 수원이 선구적 역할을 했다는 평을 받았다.
2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올해에도 국비 10억을 확보하며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오는 ‘2022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는 ‘개혁 신도시 수원화성’이라는 주제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는다.
미디어파사드(건물 외벽에 다양한 영상을 투사하는 것)를 비롯해 인터랙티브, AR, 특수효과, 조형물, 예술경관 등을 활용한 다양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화홍문부터 남수문에 이르는 수원천 1.1km 구간에 조성해 더욱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