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도 이상의 무더위 속에서 3일연속 농성...군민 공정한 경선촉구 집회
| temp_1650867326627.464827535 (1) | 0 | 25일 오후 2시께 조해진 국회의원 사무소 앞에서 경선 컷오프에 반발해 공정경선을 요구하며 천막농성을 하던 한정우 창녕군수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119구급대에 의해 창녕서울병원 응급실로 후송돼 40여분간 응급치료를 받고 의식을 회복했다./제공=시사우리신문 김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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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남도당의 창녕군수 경선후보 컷오프에 반발하며 25일 천막농성 중이던 한정우 창녕군수가 오후 2시께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려져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서울병원으로 후송됐다.
자리를 함께 했던 A씨는 “오늘 창녕의 낮 기온은 29도로 천막 농성장은 30도를 휠씬 넘어 무더웠다. 3일간 농성을 이어온 한 군수가 탈진 증세를 보이며 쓰러졌다”고 말했다.
한 군수는 지난 22일 도당과 중앙당에 재심청구를 한 후 23일부터 조해진 국회의원 창녕사무소 앞에서 천막 농성을 하며 공정 경선을 촉구하고 있었다.
한편, 한 군수를 지지하는 군민 400 여명은 24일 오후 2시께 농성장에서 한 군수와 함께 공정경선을 촉구하고 조 의원 동생의 밀실공천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한 군수는 병원에서 의식을 되찾은 후 안정되면 다시 농성에 돌입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