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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총동창회, 2022 신년인사회 개최…“2030년까지 글로벌 20위 도약”

성균관대 총동창회, 2022 신년인사회 개최…“2030년까지 글로벌 20위 도약”

기사승인 2022. 04. 2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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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성균관대 600주년기념관서 '신년인사회' 열려
'자랑스러운 성균인상'에 권덕철 장관, 우영미 사장
[포토]자랑스러운 성균인상, 우영미-권덕철 수상
27일 오후 종로구 명륜동 성균관대학교 600주년기념관에서 ‘2022 성균관대학교총동창회 신년인사회’ 및 ‘자랑스러운 성균인상 시상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신동렬 총장, 윤용택 동창회장, 우영미 솔리드 옴므 사장, 고형우 복지부 과장(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대리 수상), 김준영 이사장이 시상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성일 기자
성균관대학교 총동창회는 27일 오후 4시30분 성균관대 600주년기념관 조병두국제홀에서 ‘2022년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자랑스러운 성균인상’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우영미 솔리드 옴므 사장이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용택 성균관대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김준영 학교법인 성균관대 이사장,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 류덕희 경동제약 명예회장, 이충구 유닉스 회장, 이완근 신성이엔지 회장, 신윤하 국제산공 회장, 금현숙 상근부회장, 전용주 총동창회 수석부회장, 이영진 헌법재판관, 이강원 성대법대로스쿨 동창회장, 전미희 성균관대 여성총동문회장 등이 참석했다.

윤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햇수로 4년차에 접어들며 우리 대학과 동문사회도 예외 없이 힘든 상황을 보냈다”며 “2030년까지 글로벌 20위권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해 자부심을 선사했는데, 학교와 24만 동문이 힘을 모아 노력한다면 반드시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무엇보다도 지난 3년 동안 코로나 사태로서 매우 우리 사회가 힘들었는데,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돼서 마음이 기쁘다”며 “동문들 중에서 코로나시기에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이 계시는데, 다시 한번 명복을 빌며 위로의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코로나 지나면서 우리 대학에도 명암이 있었다”며 “이전에 씨를 뿌렸다면 앞으로 10년은 꽃을 피우는 기간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 총장은 “국제 정세로 인한 원자재 가격상승으로 경제위기는 심해지고 가치와 비전을 제시해야 할 교육기관인 대학 역시 급격한 상황변화와 학령인구 감소로 쉽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의 목표를 하나하나 묵묵히 달성해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대학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건 동문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지원 덕분”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랑스러운 성균인상’ 시상도 진행됐다. 권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국 방역총괄책임자로서 탁월한 리더십으로 민생 안정을 도모, 성균인의 긍지와 명예를 제고해 올해의 ‘자랑스러운 성균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우 사장은 한국인 최초로 프랑스 패션 조합의 정회원에 선정되고 30여년 동안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활동하는 등 한국의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을 하게 됐다.

윤 회장은 “사회적으로 명망이 있거나 해당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동문으로서 모교의 명예를 높이 드높인 동문을 선정해 24만 성균인의 표상으로 삼고자 했다”고 수상자 선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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