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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지난 14일 국토교통 창업기획자로 씨엔티테크를 선정했다.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의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6월 중 최종 선정하고, 11월까지 다양한 기업 전문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발 규모는 국토교통 분야 5년 이내 창업기업 10여개다.
씨엔티테크는 선정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사전진단을 하고, 그 결과에 따라 기업 맞춤형 멘토링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스타트업에 가장 필요한 투자유치를 위해 기업설명회(IR) 전문 컨설팅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투자자 초청 기업설명회, 세미나 등도 개최한다.
국토교통 산업은 공공발주가 많은 점과 기술실증에 대규모 현장이 필요한 점을 감안, 공공 발주처 네트워킹, 현장 테스트베드 적용 연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지난해 기업들의 높은 경쟁률(5대 1) 등을 고려해 선발 기업을 지난해 6개에서 10개사로 확대했다. 우수기업에 대해서는 창업기획자의 직접 투자의무도 추가했다.
이우제 국토부 정책기획관은 “국토교통 특화 맞춤형 창업기획 프로그램을 통해 초기 스타트업이 빠르게 안정을 찾고 기업 성장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책 지원사업을 통해 성장잠재력이 큰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