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헌혈하면 성남사랑상품권 1만원권 지급한다

기사승인 2022. 04. 2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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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헌혈
성남시는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혁액원과 ‘헌혈장려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왼쪽부터 허부자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장, 은수미 성남시장, 황유성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장) /제공=성남시
경기 성남시가 헌혈자에게 성남사랑상품권 1만원권을 지급한다.

성남시는 지역 내 5곳 헌혈관리기관에서 헌혈한 시민에게 5월 10일부터 지류 성남사랑상품권 1만원권을 지급하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수혈용 혈액이 부족한 위기 상황에 대응하고, 헌혈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와 관련 시는 28일 오전 시청 3층 한누리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허부자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장, 황유성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헌혈장려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는 성남사랑상품권을 구매해 경기혈액원과 한마음혈액원을 지원하면 2곳 혈액원은 지원받는 성남사랑상품권을 헌혈자에게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성남시에 소재한 3곳 헌혈의 집과 2곳 헌혈 카페에서 헌혈한 사람이다.

또 2곳 혈액원은 성남시가 다음 달 초 구성하는 헌혈추진협의회의 구성원으로 참여해 헌혈장려사업과 헌혈 문화 조성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방문·단체 헌혈이 줄어 국내 혈액 비축분은 적정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면서 “헌혈 장려시책에 관한 중장기 계획을 마련해 혈액의 안정적인 수급과 자발적 헌혈 분위기를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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