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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푸 황제 이연걸 연예계 사실상 은퇴

궁푸 황제 이연걸 연예계 사실상 은퇴

기사승인 2022. 04. 29.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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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큰딸에게 생일 축하받았으나 완연히 노쇄한 모습 보여
중국의 궁푸 스타 리롄제(李連杰·59)는 일세를 풍미했다고 해도 좋다. 브루스 리로 더 잘 알려진 전설의 스타 리샤오룽(李小龍)과 비견되기는 어려울지 몰라도 홍콩의 청룽(成龍) 레벨은 된다고 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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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생일을 맞은 리롄제와 그의 큰딸 제인. 딸은 미국에서 성장한 탓에 영어로 아버지의 생알을 축하했다./제공=신랑..
이런 그가 최근 59세 생일을 맞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때 중화권 연예계를 휘어잡은 청년 궁푸 스타가 조만간 환갑을 맞게 된 것이다. 신랑(新浪)을 비롯한 중국의 인터넷 포털 사이트들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이 사실은 그의 큰딸인 제인(22)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26일이 생일인 아버지를 축하하는 내용의 글과 사진 등을 올리면서 외부에 널리 알려졌다.

당연히 팬들은 축하를 보냈다. 그러나 일부 팬들은 아쉬움 그득한 글을 올리면서 화제를 끌기도 했다. 그가 나이에 비해 너무 늙어보인다는 내용의 글이었으니 그럴 만도 했다. 사실 그는 이미 수년 전부터 뚜렷하게 노쇠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더 이상 액션 배우로서의 활동이 불가능하게 됐다고 해도 좋지 않나 싶다.

하기야 그는 이미 중국 방송, 연예 당국으로부터 행실이 나쁜 연예인으로 찍힌 탓에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 없이 활동하기가 어렵게 됐다. 세금 탓에 중국 국적을 버리고 싱가포르 국적을 취득한 탓이다. 그가 사실상 연예계에서 완전히 은퇴했다고 봐도 좋지 않을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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