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직접 마을을 디자인한다”

기사승인 2022. 05. 01. 10:5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세종시, 청년 마을디자이너 14명 본격 활동 나서
소담동·연서면 현장견학 마을특색 살린 공공·시각디자인 기대
2-시 세종6
세종특별자치시청
세종 연서면과 소담동이 청년마을디자이너들의 손에 의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시는 최근 청년마을디자이너에 선발된 14명 들이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청년마을디자이너는 청년의 시각에서 마을 특색에 맞는 디자인 전략을 수립하고 개선방향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게 되며, 소담동과 연서면 2팀으로 나눠 활동하게 된다.

지난 3월 3일부터 15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청년 디자이너들은 ‘세종청년과 함께 세종마을에 디자인을 담다!’를 기치로 11월까지 활동에 나선다.

이들은 공공·시각디자인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23일과 30일 각각 소담동과 연서면에 현장견학을 다녀왔다.

시는 이번 마을디자인 사업이 지역마을 디자인 개선 사항을 찾아 지역 디자인 발전 방안을 제시해 쾌적한 마을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청년들의 애향심을 형성하는 데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세종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이 주체가 돼 주민들과 함께 마을 특색에 맞게 디자인을 개선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