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중기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서 이같이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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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자는 이날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오랫동안 정치활동을 했던 사람 이 아니다. 비례대표가 되면서 회사를 정리할 시간이 촉박했다, 직원들의 고용안정성, 코로나로 상황이 안 좋아 당분간 보류하는 걸로 진행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만약 주식을 보유하고 상임위를 옮기는 것이 불법이었다면 제가 결정했을 것이다. 다른 상임위원회로 갔어도 활동을 충실히 했던 것으로 생각된다.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2년간 충실히 했다”고 해명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이 후보자가 설립한 와이얼라이언스 4만2000주, 테르텐 17만720주를 보유하고 있는데 약 220억원 규모에 달한다”며 “이해충돌 관련한 상장 주식을 비상장 주식을 처분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공직자 윤리법상 보유주식이 국회의원의 직무와 충돌하는 경우에 당연히 처분을 의무화하고 있다”며 “주식을 처분하지 않고 상임위를 바꿔가면서까지 보유할 만한 이유가 있었냐”고 질의했다.
이 후보자는 “이해충돌 관련해 2010년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자문위원을 했는데 10년이 지난 2020년 물건을 팔았다. 이게 내부 정요 이용이냐”며 “특허청에서 2015년부터 자문위원을 했는데 물건은 2012년 납품했다.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 활동은 2016년에 했는데 2015년 제품을 판매했다. 1년 무상 유지보수가 끝가고 유상으로 유지보수하게 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여성기업인 중 10년 이상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대표이사로 활동한 사람은 극히 적다”며 “한국여성벤처협회장으로 당연직 자문위원으로 들어간 게 많았다. 꼼꼼히 살피면 자문위원 기관과 제품 수준 기간의 간극이 있다. 이부분을 헤아려 달라”고 해명했다.
그는 “조달청 경쟁계약은 적법한 구매 등록을 통해 최저가 입찰에 참여해 수주한 것이다. 공공기관 납품은 테르텐 매출의 10%도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국가적으로 견인해야 할 비즈니스 모델이나 기술 스타트업에 대한 전용 펀드를 신설하겠다”며 “스타트업이 글로벌에 현지화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강화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현재 중기부가 7개 국가에 케이(K)스타트업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는데 더 확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위 높은 웹툰에 투자했다는 의혹 관련해 그는 “네이버가 투자한, 우리나라에서 손에 꼽는 웹툰제작사다. 아시아를 중심으로 세계적으로 수출을 많이 하는 기업”이라며 “네이버 증 웹툰 플랫폼에 성공적인 콘텐츠를 올리는 기업이었다. 웹툰은 18세 이상 볼 수 있는 것과 아닌 것으로 나뉘어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