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은 마켓컬리와 함께 ‘새활용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매일유업에 따르면 ‘새활용’은 재활용을 넘어 새로운 가치 창출하는 것이다.
매일유업은 마켓컬리에서 자사 제품을 일정금액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업사이클링 DIY(Do It Yourself·소비자가 원하는 물건을 직접 만들 수 있도록 한 상품) 지갑 제작 키트 ‘밀키파우치’를 증정한다. 증정품은 5000개 한정 수량으로 제작됐다.
밀키파우치는 우유팩을 인쇄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인쇄 파지 등으로 만들어졌다. 매일우유, 소화가 잘되는 우유, My Basic 매일 좋은 1A우유(마켓컬리 PB 상품) 3가지 디자인이 있으며, 키트 내 설명서를 참고하면 도구 없이도 쉽게 지갑을 만들 수 있다고 매일유업 측은 설명했다. 새활용 프로젝트는 내달 19일까지 진행된다.
앞서 매일유업은 지구 온난화 등 환경 문제가 사회적으로 대두되자 친환경 기조를 내세웠다. 구체적으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Reduce), 친환경 소재로 대체하고(Replace), 재활용하는(Recycle) 세 가지 활동으로 구성된 ‘매일 지구를 살리는 캠페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