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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윤재순, 시집 표현 국민 시각과 차이 있어…사과해야”

이준석 “윤재순, 시집 표현 국민 시각과 차이 있어…사과해야”

기사승인 2022. 05. 1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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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아시아투데이 이병화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16일 윤재순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이 과거 시인으로서 활동했을 당시의 표현 논란과 관련해 “윤 비서관은 국민들에게 충분히 사과하고 업무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지방선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윤 비서관이 시인으로 활동하면서 했던 여러 표현은 지난 20여 년간 바뀐 현재 기준으로 봤을 때 일반적인 국민들의 시각과 큰 차이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윤 비서관을 공개 비판하며 사과를 촉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비서관은 2002년 11월 출간한 시집의 ‘전동차에서’라는 시에 ‘전동차에서만은 짓궂은 사내 아이들의 자유가/그래도 보장된 곳이기도 하지요’, ‘풍만한 계집아이의 젖가슴을 밀쳐보고/엉덩이를 살짝 만져보기도 하고’ 등의 구절을 넣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이 대표는 “윤 비서관은 시인으로 활동하며 썼던 여러 표현에 대해 국민들에게 충분히 사과하고 업무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비서관이 과거 검찰 재직 시절 성 비위로 징계성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선 “중징계가 아닌 가벼운 경고 처분을 받은 건 해당 기관에서 당시 상황을 참작해 드린 판단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 대통령실은 과거 다른 정부에 비해 아주 컴팩트하게 구성돼 있다. 하루빨리 참모들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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