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노벨티노빌리티, 341억으로 시리즈 B 투자 유치 완료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20516010008732

글자크기

닫기

김시영 의학전문기자

승인 : 2022. 05. 16. 10:16

노벨티노빌리티_로고
항체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 기업 노벨티노빌리티는 341억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 15곳과 신규 투자자인 KB-솔리더스 헬스케어 투자조합, NH투자증권, SL인베스트먼트, 메디치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캐피탈,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등 7곳이 추가로 참여했다.

노벨티노빌리티는 지난해 3월 80억원의 브릿지 라운드 투자 유치에 성공한데 이어 시리즈 B까지 유치하며 누적 투자금 520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투자금을 망막질환 치료제 NN2101의 초기 임상시험과 ADC(항체 약물 접합체) 항암제 NN3201 전임상 개발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현재 노벨티노빌리티는 NN2101, NN3201, NN2802, NN3206 등 4건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개발중이다. 가장 앞선 프로젝트인 퍼스트인 클래스 망막질환 치료제 NN2101는 줄기세포인자(SCF) 수용체인 c-KIT을 저해하는 완전 인간 단클론 항체로, 올 3분기 중 미국 FDA에 임상시험계획승인신청(IND) 제출을 앞두고 있다.

또 NN3201은 NN2101 항체에 약물을 접합한 ADC 항암제로 전임상 시험 진입을 앞두고 있다. NN2802는 올 2월 미국의 바이오텍 기업 발렌자바이오(VALENZA Bio)에 기술이전한 만성 두드러기 치료제이며, NN3206은 pan-RAS 저해제 컨셉의 ADC 항암제이다.

박상규 노벨티노빌리티 대표는 “향후 회사가 성장할수록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책임감이 더해지고 있음을 느낀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에 보다 집중하고 기대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조만간 또 다른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시영 의학전문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