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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삼성전자가 공개한 1분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1분기 반도체(DS) 부문에 6조6599억원을, 디스플레이(SDC) 분야에 7074억원을 투입했다.
삼성전자측은 “1분기 중 DS 부문 및 SDC 등의 첨단공정 증설·전환과 인프라 투자를 중심으로 7.9조원의 시설투자가 이뤄졌다”며 “당사는 2022년에도 주력 사업의 경쟁력강화와 미래 수요 증가 대응을 위한 지속적인 시설투자 계획하에, 시황 변화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내실있는 성장을 위한 효율성을 고려해 시설투자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5대 매출처에 퀄컴이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퀄컴은 애플, 베스트바이, 도이치텔레콤, 슈프림 일렉트로닉스와 함께 5대 매출처에 포함됐다. 이들 매출처는 삼성전자 전체 매출액의 약 14%를 차지했다.
그동안 삼성의 5대 매출처에 이름을 올려왔던 버라이즌은 올해 1분기에는 빠졌다.
업계는 퀄컴이 올해 초 출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8 1세대’의 생산을 삼성전자 4나노 공정에 맡긴 것이 주효했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퀄컴은 후속 제품인 ‘스냅드래곤8 1세대 플러스(+)’ 생산은 대만 TSMC에 맡긴 것으로 전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