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 정상회담 관련 브리핑하는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 | 0 |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이 18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오픈라운지에서 한미 정상회담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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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18일 오는 21일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에서 양국의 ‘기술동맹’이 추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효 국가안보실1차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오픈라운지에서 브리핑을 갖고 “동아시아 글로벌 평화 번영을 구축하고, 강화하기 위한 중심축으로서 한미동맹을 자리매김하겠다는 것이 이번 정상회담에 임하는 동맹 비전이 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차장은 “가치 동맹을 기반으로 군사동맹을 그동안 이어졌던 군사동맹을, 한미 FTA를 통해 경제동맹으로 확산했고, 이번엔 기술동맹이 추가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공동가치와 상호이익에 기반해 긴밀한 정보를 공유하겠다. 협력의 지리적 범위와 의제의 외연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합의 내용을 선언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구체적이고 실효적 이행 계획을 마련하고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