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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美 주도 IPEF 동참, 10대 경제 강국 한국에 중대한 전환점”

무역협회 “美 주도 IPEF 동참, 10대 경제 강국 한국에 중대한 전환점”

기사승인 2022. 05. 2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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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회담 논평
소인수 정상회담하는 한미 정상<YONHAP NO-3666>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열린 소인수 정상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사진=연합
무역업계가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미국이 주도하는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에 한국이 동참키로 한 것에 환영했다.

한국무역협회는 21일 한미 정상회담 관련 논평을 내고 “미국이 주도하는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에 한국이 동참키로 한 것은 세계 10대 경제강국으로 도약한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의 기대에 부응하여 인·태지역 질서 구축과 공급망 안정화 논의에 기여할 수 있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협회는 “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정상이 심도 있고 포괄적인 전략적 관계로 성숙한 한미동맹을 확인하고, 상호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한 데 대해 크게 환영한다”며 “특히 반도체, 배터리, 원자력, 우주개발, 사이버 등 새로운 산업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것은 양국의 경제협력 관계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또 양국 대통령실 간에 공급망, 첨단기술 등 경제안보 분야의 소통과 협력을 위한 대화채널을 신설하고, 외환시장 안정, 소형모듈원자로 개발, 국방상호조달협정 추진 등에 대한 협의를 이룬 점도 높게 평가했다.

협회는 “무역업계는 이번 정상회담이 양국 기업의 투자 확대와 기술 협력, 공급망 안정화와 일자리 창출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국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구체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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