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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장 미셸 바스키아의 ‘50 Cent Piece’

[투데이갤러리]장 미셸 바스키아의 ‘50 Cent Piece’

기사승인 2022. 05. 2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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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셸바스키아_the50cent
50 Cent Piece(스크린프린트 (edition AP 13/20) 73.7×100.3cm 2019)
‘검은 피카소’ ‘낙서의 화가’ 또는 ‘거리의 영웅’으로 불리는 장 미셸 바스키아는 27세에 세상을 떠났지만 8년 남짓한 작업 기간에 약 2500점의 작품을 남겼다.

그는 1980년대 뉴욕의 주류 예술계에 처음 등장한 흑인으로, 지하철과 거리의 지저분한 낙서를 예술의 차원으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바스키아의 작품 속에 표현된 단어들은 언뜻 보면 단순한 낙서처럼 보이지만 강한 상징성을 담고 있다.

원색의 추상적인 상징과 그래피티, 철학적 시구를 담은 그의 작업 안에는 부와 가난, 통합과 분리, 내면과 외면 등의 진실을 탐색하고자 하는 작가의 시선이 담겼다.

‘50 Cent Piece’는 바스키아의 사후판화이다. 때문에 그의 왕관 모양 서명 대신 친자매인 리잔 바스키아와 자닌 헤리보의 서명과 바스키아 재단의 스탬프가 함께 작품 뒷면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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