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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장현국 “위믹스, ‘루나-테라’와 근본적으로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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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승인 : 2022. 05. 24. 16:03

24일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
"암호화폐 옥석 가리기 불가피"…"위믹스에는 영향없어"
장현국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24일 미디어 기자간담회를 열었다./사진= 위메이드 유튜브 채널 화면 갈무리
“블록체인 사업을 시작할 때부터 이런 날(루나-테라 사태)이 올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코인의) 옥석 가리기는 당연한 과정입니다.”

24일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올해 1분기 미디어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장 대표는 ‘루나-테라 사태’가 위믹스(위메이드 암호화폐)에 끼친 영향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최근 가상화폐 ‘루나-테라’의 폭락 사태로 암호화폐를 기반으로 돈 버는 게임(P&E)을 내세웠던 일부 게임사들도 피해를 본 것에 대한 의견이다.

장 대표는 최근 불거진 ‘루나-테라 사태’는 암호화폐의 옥석가리기를 위한 불가피한 과정이었다고 말했다. 반면 위믹스는 상장사가 발행한 코인으로서 법을 준수하며 만든 만큼 어떤 문제에도 대응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위믹스도 ‘루나-테라’와 마찬가지로 투자자들이 1년 동안 보유하고만 있어도 연 20%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위믹스도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우려를 샀다.

이와 관련해 그는 “이번 ‘루나-테라’ 사태로 인해 피해를 본 것은 없었다”면서 “오히려 한번 더 경각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위믹스는 최근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불신으로 잠시 하락하다 다시 4000원대로 회복했다. 주가 역시 반등했다.

아울러 “위메이드는 상장사로서 최대한 보수적으로 코인 프로젝트를 설계해왔다”며 “결국 코인의 활용처가 어디냐에 따라 코인의 가치는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활용처 여부에 따라 근본적으로 코인의 가치가 달라진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위믹스는 게임계의 기축통화가 될 것으로 자신한다”며 “결국 게임 이코노미에서 암호화폐로 가장 큰 쓰임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위메이드는 다른 코인과 달리 ‘지속가능성’을 목표로 만들어졌다”며 “이는 상장사로서 사업하는 데 당연한 요소라고 생각하며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고 말했다. 위믹스는 다른 코인과 달리 한탕하는 코인으로 분류할 수 없다는 것이다. 최대한 보수적으로 내부 기준을 거쳐 발행되는 만큼 근본적으로 루나-테라와는 다르다는 설명이다. 위믹스 코인 발행 물량은 약 1000만개 정도이며, 회사 차원에서 충분히 소화 가능하다는 뜻이다.

그는 “기본적으로 어떤 법이 나오든 위메이드는 법을 따를 것”이라면서 “확실한 것은 위믹스의 가치는 게임계에서 기축통화로 성장하면서 알아서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P&E 시장에 대한 입장도 내놨다. 그는 “앞으로 탈중앙화(디파이) 서비스는 더욱 커질 것”이라면서 “지금은 한국과 중국만 P&E 시장을 금지하고 있는데, 다른 나라들은 왜 해당 시스템을 허용했는지, 정부는 P&E의 장단점을 연구해 어떤 식으로 허용해야 하는지 좀 더 스마트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랜기간 ‘미르 시리즈’에 대한 지식재산(IP) 분쟁을 하고 있는 액토즈소프트와의 수익 분배와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미르M’ 테스트가 끝나 곧 출시된다”면서 “액토스와의 수배분은 매출로 잡은 부분은 나누고 있지만, 매출로 잡지 않은 부분은 아직 배분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최연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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