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연구원은 “SKC의 동박 사업 부문은 작년에 이어 올해와 내년에도 증익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3~4%에 불과했던 미국향 수출 비중은 올해 4월 20%까지 상승했다”면서 “일본 동박 업체들의 보수적 증설 추진으로 테슬라에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하는 파나소닉향 수출량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작년 초반 30%에 불과하던 중국향 수출 비중은 올해 50%까지 확대됐다”며 “내년은 말레이시아 동박 플랜트가 순차적으로 가동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