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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된 개발사 에플리케이션(앱)은 △애기야가자(애기야가자) △베티아잉글리시(호두랩스) △실비아(실비아헬스) 등으로, 실용적이면서도 독창적인 콘텐츠와 높은 서비스 완성도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아 톱3로 선정됐다.
‘창’업과 ‘구’글플레이의 앞자를 따온 ‘창구’ 프로그램은 구글과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이 함께 국내 앱·게임 개발사의 콘텐츠 고도화와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개발사 성장지원 프로그램이다. 창구 프로그램 4기는 콘텐츠 완성도, 혁신성, 글로벌 진출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서류 평가, 앱 콘텐츠 시연 평가, 발표 평가 총 3단계의 심사를 거쳐 총 80개의 참여 개발사를 선정했다. 게임·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소셜, 교육, 이커머스,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부문의 앱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발사가 이름을 올렸다.
창구 프로그램은 2019년 출범한 이래 올해 4회째를 맞았다. 구글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1-3기 창구 프로그램에 참여한 개발사는 프로그램 참여 이후 해외 시장 진출이 70% 늘었으며 누적 투자액으로 2012억원을 유치하는 한편 신규 다운로드 수도 140% 증가했다.
이번 4기에 선정된 80개 개발사는 헬스케어 앱 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팬데믹 이후 높아진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져서다. 이와 함께 메타버스를 활용한 앱, 각종 B2B 서비스와 ‘아기를 키우는 집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앱’, ‘치매 예방을 위한 헬스케어 앱’ 등 실생활에 맞닿은 틈새 시장을 공략한 앱들이 주목을 받았다.
구글플레이는 창구프로그램 4기에 선정된 모바일 앱·게임 스타트업 총 80개 개발사에게 비즈니스 역량 강화·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성장지원 세미나 △1:1 심층 컨설팅 △ 다수 벤처캐피털 대상의 투자유치 데모데이에 참여할 수 있다. 올해엔 성장지원 세미나 영역 중 마케팅 부문을 강화해 광고 집행의 효율화·고도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대규모 브랜딩 캠페인을 펼치기 어려운 중소 규모 개발사를 위한 맞춤형 실무 지원도 이루어진다. 이와 함께 참여 개발사들의 대면 네트워킹 기회를 다양화할 계획이다.
7월엔 ‘창구 1-4기 동창회 (가칭)’ 를 비롯해 성장지원 세미나, 연말 졸업식 등 다수의 프로그램이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참가 개발사가 대면으로 소통하면서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피드백을 반영했다는 전언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최대 3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해 참여 스타트업의 제품·서비스 고도화에 힘을 더한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지난 3년간 창구프로그램은 앱·게임 개발사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K-콘텐츠의 선전에 기여하고 있어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4기 프로그램에서는 참여 개발사 간 네트워킹과 기술 교류 기회를 적극 확대해 대한민국 창업 생태계 확장·고도화에 더욱 기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미지] 창구 프로그램 로고](https://img.asiatoday.co.kr/file/2022y/05m/31d/202205310100304780018211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