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석 선임재판연구관, 현직 13명 중 가장 많아…39억6300만원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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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 대상 현직 법관(13명) 중 재산액이 가장 많은 법관은 오민석 대법원 선임재판연구관으로 나타났다. 오 선임연구관은 서울 강남구 아파트 등 총 39억6300만원을 보유한 것으로 신고했다.
오재성 전주지법원장이 서울 송파구 아파트 등 32억6300만원을 현직 중 두 번째로 신고액이 많았고, 이어 정효채 인천지법원장 21억3100만원, 최성배 서울서부지법원장 19억300만원 순이었다.
전·현직 법관을 통틀어 재산신고 대상 21명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법관은 강영수 전 인천지법원장으로 나타났다.
강 전 법원장은 지난해 신고액보다 425억9000만원이 늘어난 924억8800만원을 신고했다. 강 전 법원장의 재산액 급증은 배우자가 보유한 비상장 주식의 평가 방법이 액면가에서 실거래가로 변경된 영향 때문으로 보인다.
그외 방승만 전 대전가정법원장은 52억3800만원을, 고의영 전 서울고법 부장판사 43억3400만원을 재산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처음 재산을 공개한 김상우 대법원장 비서실장은 17억2400만원, 백정현 울산가정법원장은 18억2300만원, 심태규 서울동부지법원장은 18억8300만원, 양태경 대전지법원장은 9억5800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