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사업은 세종시에 위치한 34만㎡ 부지에 총 3조1600억원을 투입해 주거·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한양은 민간투자자 컨소시엄에 건설부문출자사(CI)로 참여해 선도지구 내 주거·상업시설 조성을 포함한 설계·시공관리 전반을 담당한다.
한양은 스마트시티, 에너지 사업 등을 미래전략사업으로 정하고 계열사와 함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그룹 계열사인 보성산업은 2020년 LG CNS와 스마트시티 사업을 위한 합자법인 ‘코리아DRD’를 설립하며 본격적으로 스마트시티 사업에 뛰어들었다.
한양은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세종 외에도 부산 에코델타·해남 솔라시도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참여하는 등 국내 스마트시티 건설에 나서고 있다.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는 총 대지면적 17만8000㎡에 사업비 약 5조4000억원을 들여 스마트시티를 구축·운영하는 국내 최대 규모 스마트시티 사업이다. 한양은 현대건설과 함께 공동주택, 업무·상업·문화시설 등의 조성에 나선다.
솔라시도는 한양이 그룹 계열사인 보성산업,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전라남도 등과 함께 해남군 일대 2089만2562㎡ 부지에 조성 중인 친환경 미래도시다.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의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대상에 선정됐다.
한양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업영역 다각화로 기업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