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사거리~선릉역~르네상스호텔 이동
베타서비스 후 이르면 8월 시민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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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라이드는 승객의 출발지와 목적지에 따라 스스로 실시간 최단경로를 찾아 자율주행한다. 상암에서 시행 중인 자율 셔틀버스와 달리 정해진 노선 없이 교통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경로를 바꾸면서 운행한다.
오 시장은 이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함께 로보라이드를 타고 강남 현대 오토에버사옥을 출발, 포스코사거리~선릉역~르네상스호텔 3.4㎞를 이동하면서 안전 등을 점검했다.
오 시장은 로보라이드 탑승 후 “서울에서 교통 체계가 가장 복잡하고 유동인구도 많은 이 강남 한복판에서 로봇 택시의 실험이 시작됐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오늘은 비록 2대로 출발하지만 빠른 시일 내 모든 도로에 지능형 교통 시스템을 장착해 자율주행부문에서 뉴욕·런던·파리보다 앞서간다는 평가를 받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국토부·현대차와 함께 앞으로 2개월간 전문가가 탑승하는 베타서비스 기간을 갖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이 과정을 거쳐 서비스를 보완·개선해 이르면 8월 시민들도 모바일 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로보라이드는 올해 테헤란로·강남대로·영동대로·언주로·남부순환로 등 26개도로 48.8㎞를 운행한다. 내년에는 도산대로·압구정로 등을 포함해 6개 도로를 추가 운행, 32개 도로 76.1㎞를 오갈 수 있게 한다.
시는 향후 로보라이드 운행지역 확대에 따라 신호등 변화 데이터를 제공하는 교통신호개방 인프라를 추가 구축하는 등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오 시장은 “로보라이드가 이렇게 자연스럽게 운행이 된다는 것은 기대 이상의 주행 수준”이라며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의 자율차 대응 방향 등 데이터를 축적해 장단점을 파악하고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