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인문예술 발굴통한 ‘문화네트워킹’ 마련...‘광양읍 문화사또길’ 조성

기사승인 2022. 06. 13. 11: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2022년 예술로 남도로 공모사업’ 선정
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
전남 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
사람과 장소, 이야기가 담긴 연구랩 운영을 통해 전남 광양시 광양읍내를 중심으로 인문예술을 통한 광양읍 문화사또길이 조성된다.

전남 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은 전남도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2년 예술로 남도로 문화예술특구 기반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예술로 남도로’ 사업의 목적은 지역거점 공간을 통한 문화예술 활성화, 광역-기초 간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문화네트워킹 체계의 마련이다. 지역의 문화자원을 조사·발굴해 특화된 콘텐츠 개발과 이를 활용한 문화예술의 거리 등을 추진하게 된다.

사업단은 지난달 공모에 신청했으며 서류와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총 사업비 8000만원이 투입된다.

청년문화기획자와 함께 도선국사, 매천 황현, 정채봉, 이균영 등 풍부한 광양시 인문자원을 활용해 인문예술 중심 워킹그룹을 발굴하고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지역에 대한 이해와 연구를 기반으로 더욱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할 계획이다.

탁영희 문화예술과장은 “인문예술로 피워내는 광양읍 문화사또길 조성으로 일상예술의 확장을 통한 시민 문화력 제고와 도시재생 브랜드를 갖는 효과를 기대한다”며 “연속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사업을 면밀히 준비하고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