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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은 다음달 중 개최하는 ‘2022년 SC제일은행 스타트업 데모데이(데모데이)’에 참여할 역량 있는 스타트업 기업을 다음달 1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데모데이’는 유망한 IT 솔루션을 가진 스타트업 기업들을 발굴·육성하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우수 솔루션 가운데 은행 시스템에 적용 가능한 모델을 실제 업무에 도입해 디지털 비즈니스를 혁신하고 시스템을 고도화하려는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핀테크산업협회(KORFIN) 등 국내 지원 기관뿐만 아니라, SC제일은행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 산하 벤처캐피털인 SC 벤처스, 글로벌 엔젤 투자사인 앤틀러 코리아 등 해외 스타트업 지원 기관도 파트너사로 함께 참여한다.
SC제일은행은 ‘데모데이’ 시연에서 은행 업무에 적용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 받은 솔루션은 실효성 검증 절차를 거쳐 순차적으로 은행 실무에 도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수 스타트업 기업에게는 SC 벤처스 및 파트너사와 협력해 홍콩, 싱가포르 등 SC그룹 산하 국가들로의 해외 진출 및 직·간접적인 자본 투자, 합작회사 설립 등 실질적인 파트너십도 추진할 계획이다.
‘데모데이’ 응모 접수는 이날부터 다음달 1일까지로 ▲인공지능 자산관리 ▲자동여신심사 ▲부실여신 조기경보 ▲빅데이터 플랫폼 ▲메타버스 뱅크 등 SC제일은행의 현안과 관련된 특정 주제에서부터 스타트업이 제시하는 자유 주제까지 폭넓게 제안을 받는다.
마영관 SC제일은행 정보시스템그룹장(부행장·CIO)은 “앞으로도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역량이 우수한 스타트업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육성하는 한편 그들과 꾸준히 협업할 계획”이라며 “우수성이 검증된 기업에게는 파트너십을 통해 실제 업무 적용은 물론 해외 진출 및 투자 등 다양한 성장 기회가 제공되는 만큼 많은 스타트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