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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국 현대차 사장 “재택 도입한 남양연구소, 추가 직원복지 계획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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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22. 06. 15. 18:34

제19회 자동차의 날 행사서 ‘은탑산업훈장’ 수상
“화물연대 파업, 생산 차질 컸는데 잘 끝나 다행”
수상소감 은탑산업훈장 박정국 사장2
15일 서울 강남 노보텔엠베서더 호텔에서 열린 ‘제19회 자동차의날’ 행사에서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은 박정국 현대자동차 사장이 수상 소감을 전하고 있다. /제공 =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재택근무를 전격 도입한 박정국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사장이 직원 복지를 위한 추가적인 안을 계획 중이고 계속 늘려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박 사장은 자동차산업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자동차의 날을 맞아 정부로부터 ‘은탑산업훈장’을 수여 받았다.

15일 서울 강남 노보텔엠베서더 호텔에서 열린 ‘제19회 자동차의날’ 행사장에 참석한 박 사장은 기자와 만나 현대차 남양연구소 재택근무 도입 배경에 대해 “요즘 워낙 중요한 이슈이기 때문에 회사가 적극적으로 먼저 나서지 않으면, 특히 요즘 젊은 세대들을 만족시킬 수가 없다”면서 “오히려 직원들이 말을 꺼내기 전에 회사가 더 적극적으로 나서서 하자는 생각”이라고 했다.

박 사장은 “여러 가지 더 많은 (복지) 생각을 하고 있고 더 (복지가) 추가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대차 남양연구소는 최근 재택근무를 공식화한 바 있다. 일주일에 최대 두 번 재택근무가 가능하고, 수도권 7곳에 마련한 거점 오피스 근무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날 박 사장은 연말 적용될 G90 고속도로 자율주행 레벨3 시행과 관련해 시속 60km 이하 주행에 문제가 없을 지 묻는 질문에 “국내에선 60km 이하 주행이 어디든 다 된다. 관련 법 이슈 등 다 감안해서 추진되는 것”이라고 했다.

올해 경영 목표에 대해선 “올해 워낙 주변환경이 예측 못 한 상황이 많이 발생했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그런 변화에 회사가 능동적으로 잘 대응하느냐가 가장 큰 경영 숙제”라고 설명했다. 화물연대 파업 관련해선 “여러 가지 국내 생산 차질이 많아서 걱정 많았는데 끝났다니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박정국 현대차 사장과 박광태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이사는 자동차 산업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았다. 국내 최초 독자 엔진(알파·베타·델타) 및 전자식 VGT 기술개발에 기여한 공로다.

산업포장은 다수의 국제인증으로 글로벌경쟁력을 확보하고, 경영시스템을 선진화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김영태 동보 이사와 조립작업 품질확보와 효율적 공정라인 운영에 기여한 공로로 조준생 쌍용자동차 기술장에게 수여 됐다. 또 심재경 고려대학교 교수, 서부석 세명기업 상무이사, 방선일 한국지엠 전무, (재)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은 대통령표창을, 김현용 한국자동차연구원 본부장, 박준규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단장, 유인수 엘지이노텍 상무, 김성훈 쌍용차 상무, 이혁준 현대차 상무는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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