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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단법인 한국국제문화우호협회가 주관하는 제3회 국제문화학술발표대회가 지난 11일 열방아카데미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SDC인터내셔널스쿨학원의 강리언‧서예화‧김예인‧이가륜‧권진명 학생(왼쪽 사진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DC인터내셔널스쿨학원 |
사단법인 한국국제문화우호협회가 주관하는 제3회 국제문화학술발표대회가 지난 11일 열방아카데미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SDC인터내셔널스쿨학원은 국제문화학술발표대회에 참가한 5명의 학생들이 국회의원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글로벌 시대에 한국, 중국에서 12팀, 14명의 참가자가 철학, 문학, 종교, 문화, 국가정책 등의 분야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참가자 모두 자신의 모국어가 아닌 영어나 한국어로 연구 자료를 작성하고 발표했다. 이날 연세대학교, 대원외국어고등학교, SDC인터내셔널스쿨 등 학생들이 영어논문 등을 발표했다.
제3회 국제문화학술발표대회의 핵심은 과거에는 집단교육을 하며 주어진 것을 잘하도록 하는 자유경쟁 교육을 추구했다면 현 AI 시대, 4차산업혁명 시대에는 학생 개인마다 가지고 있는 창조성이 강조되는 시기이다. 이러한 발표를 통해서 개별적인 관심분야를 교사와 같이 학습하며 공동 발표하는 기회가 필요하다.
또한 지금은 영어를 배우기보다는 학습하고 탐구한 내용들을 영어로 표현하고, 영어로 발표하는 시대가 됐다. 이제 영어는 도구이지 학문이 아니다. 교사는 이 도구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 방법을 알려줘야 한다는 내용이다.
이번 발표의 제목들은 모두 학생들이 관심있는 영역을 선택했다. 지도하는 교사는 학생과 학습‧탐구를 통해 그들의 발표 자료의 수준을 높이며 완성했다. 그리고 영어로 작성하고 영어로 발표했다.
SDC인터내셔널스쿨학원 관계자는 “이번 학술발표대회에서 조경태 국회의원이 수여하는 최우수상에 서예화 SDC인터내셔널스쿨 학생이 수상했으며 권진명‧김예인 학생이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전혜숙 국회의원이 수여하는 우수상에 강리언‧이가륜 학생이 수상했다"고 전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서예화 SDC인터내셔널스쿨학원 학생은 ‘A Study on the Modern Punishment through Michel Foucault’s ‘Discipline and Punish’라는 제목으로 영어로 영어논문을 발표했다.
영어논문의 주요 내용은 △미쉘푸코 작품 ‘광기의 역사’와 ‘감시와 처벌’에 나타난 형벌에서 신체형과 구속형에 나타난 인권탄압에 대한 탐구 △당시 공리주의 시대에서 감옥, 병원, 군대, 학교들이 모두 같은 목적을 지닌 구속하는 기관임을 제시하며, 현대에서는 더욱 고도화된 처벌을 적용하고 있음을 실증적으로 밝히려고 노력함 △현대는 감시를 위해 죄인의 심리적인 것을 적용한 ‘죄수의 딜레마’, CCTV , GPA, AI 등 활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 전쟁에 개인기업체인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스타링크에서 감시 등 적용이다.
서예화 학생은 “논문 발표를 준비하면서 심오한 주제에 대해 다루기 때문에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SDC에서 배운 5성교육을 통한 자존감으로 쟁쟁한 학생들 가운데서도 담대하게 논문을 발표할 수 있었다”며 “선생님들의 도움과 격려로 연습을 하면서도 저의 부족한 부분들을 끊임없이 피드백 해주심으로 당당하게 발표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값진 상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값진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애써주신 SDC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제 죽어가고 있는 다음세대들에게 SDC에서 배운 사랑의 힘으로 억압과 구속이 아닌 희망의 손을 내밀며 주님의 향기를 전하며 나아가는 글로벌 리더가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날 짧은 발표 시간임에도, 참가자 모두 양질의 자료 작성과 함께 밀도 높은 발표로 참석한 청중들의 박수와 이목을 끌었다.
한편 다음세대 청소년들을 글로벌 인재로 양육하고 있는 SDC인터내셔널스쿨학원은 2022년도에 미국 UC얼바인, UC데이비스, 위스콘신메디슨, 일리노이어바나샴페인, 조지아대, 오하이오 주립대, 펜실베니아주립대, 워싱턴대학교, 퍼듀, 뉴욕주립대, 시카고미대, 로렌스 등 대거 합격생들을 배출해 대한민국을 이끌 인재로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