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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필수는 없다’ 정동원, ‘짝사랑녀’ 김지영 마음 뒤흔든 남자 찾는다

‘구필수는 없다’ 정동원, ‘짝사랑녀’ 김지영 마음 뒤흔든 남자 찾는다

기사승인 2022. 06. 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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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필수
‘구필수는 없다’/제공=ENA
투자 공모전 피칭을 마친 곽도원, 윤두준에게 새로운 고비가 찾아왔다.

16일 방송된 ENA 채널방영 ‘구필수는 없다’ 14회에서는 투자 공모전 프레젠테이션에서 제대로 눈도장을 찍은 구필수(곽도원)와 정석(윤두준)에게 심사위원 유착 의혹이 제기됐다.

앞서 정석은 천만금(박원숙)이 숨겨뒀던 마지막 담보 휴대폰의 주인이 자신의 돌아가신 어머니라는 사실에 분개했다. 배신감에 가출을 감행한 정석은 구필수의 연락은 물론 그를 애타게 찾아다니는 동료들의 연락도 받지 않은 채 어머니와의 추억이 깃든 바닷가를 찾았다.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홀로 삭이는 정석의 곁은 구필수가 지켰다. 묵묵히 곁을 머무르며 따뜻하게 다독이는 구필수의 말에서 힘을 얻은 정석은 얼마 남지 않은 피칭을 위해 다시 ‘돌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새로 개발한 기능인 ‘배달라운지’의 장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구필수에게 사업 피칭을 부탁, 다시금 인생 반전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정석의 열정이 불타오르는 동안 ‘배달라운지’도 입소문을 타고 널리 퍼져갔다. ‘배달라운지’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담은 기사가 눈에 띄기 시작한 것. ‘동네친구 24’의 성장세는 정석의 최대 라이벌인 ‘골든 큐피드’ 대표 이민재(정재광)와 VC지니 대표 차유진(왕지원)의 귀에도 들어가게 됐다.

이런 가운데 마침내 대망의 피칭 날이 밝았다. 좋은 기운이 깃든 승리 팬티까지 꺼내 입으며 만반의 준비를 마친 구필수는 정석과 파트너를 이뤄 왕년의 판매왕다운 화려한 언변을 뽐냈다. 소상공인을 돕는 취지 뿐만 아니라 성장 가능성까지 증명한 이들의 발표는 차가운 얼음마녀 차유진의 마음까지 사로잡으며 심사위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수익성을 증명한 ‘골든 큐피드’와 가능성을 보여준 ‘동네친구 24’를 두고 심사위원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선 상황. 차유진은 자신이 선택한 ‘골든 큐피드’를 1위로 만들고 싶었지만 황은호가 ‘동네친구 24’를 지지하면서 판세가 기울었다. 자존심이 상한 차유진에게 이민재는 구필수와 황은호가 악수를 나누는 모습을 촬영한 사진을 전송, 공정성 의혹을 제기했다.

결정적 물증으로 인해 기세가 올라간 차유진은 황은호를 찾아가 사진을 내밀며 “‘동네친구 24’ 탈락시킬게요. 그럼 조용히 끝납니다”라는 선전포고를 날렸다. 누구보다 공정성을 중시하던 황은호였기에 차유진의 이야기를 묵인할 수도 없는 터. 과연 ‘동네친구 24’가 이러한 의혹을 이겨내고 무사히 공모전 1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탄탄대로 위 갑작스러운 장애물을 맞이한 ‘동네친구 24’와 더불어 구준표의 다사다난한 연애사에 먹구름이 끼고 말았다. 구준표의 확신과 달리 첫사랑 조안나(김지영)가 좋아하는 사람은 훈남 연습생이 아니었고 그는 “그 형 아니면 누구지?”라며 혼란에 빠졌다. 이에 중딩들의 복잡한 애정 노선은 어떤 결말을 향할지 다음 이야기가 기다려지고 있다.

‘구필수는 없다’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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