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060201000178000010481 | 0 | 최지만. /AFP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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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이 2022 메이저리그 올스타 투표 1차 중간집계에서 아메리칸리그(AL) 1루수 부문 9위에 올랐다.
최지만은 21일(현지시간) MLB 사무국이 발표한 투표 중간집계에서 7만6003표를 얻어 AL 1루수 9위에 랭크됐다.
AL 1루수 1위는 94만7045표를 얻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3·토론토 블루제이스)이다. 뒤이어 올 시즌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타이 프랜스(59만6030표)가 뒤를 쫓고 있다.
표 차이가 커서 최지만이 투표로 올스타에 뽑히는 건 사실상 가능성이 희박하다. 다만 지금처럼 팀 내에서 두드러지는 성적을 이어간다면 감독 추천 등의 방법으로 발탁될 수는 있다.
이날 현재 최지만은 타율 0.286 6홈런 34타점 등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해 올스타전은 7월 19일 과거 박찬호와 류현진이 뛰었던 것으로 유명한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만약 최지만이 올스타에 선정된다면 한국인으로는 박찬호(2001년), 김병현(2002년), 추신수(2018년), 류현진(2019년) 등에 이어 역대 5번째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