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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시티 네트워크 사업, 몽골 등 9개국 10개 도시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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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2. 06. 2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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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올해 키르기즈, 몽골, 말레이시아 등 9개국 10개 도시를 ‘케이시티(K-City) 네트워크 사업’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해외도시의 스마트시티 조성을 지원하고 국제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2020년부터 시작됐다. 지난해까지 19개 국가 21개 도시에서 23개 협력사업을 진행했는데 이번 사업을 포함하면 총 21개 국가 31개 도시에서 33개의 협력사업으로 확대된다.

올해는 스마트도시 계획 수립, 스마트솔루션 해외실증 사업으로 구분해 선정했다. 스마트도시 기본계획 수립 사업은 이번에 8개 사업이 선정됐는데 사업별로 3~5억원을 지원한다. 국내기업을 선정해 기본계획 수립이나 타당성 조사 등을 대상국가와 협력해 추진할 방침이다.

스마트 솔루션 해외실증 사업은 2개 사업이 선정됐다. 정부는 각각 4억원을 지원하며 기술을 보유한 국내기업이 현지에서 솔루션을 실증하고 확산방안을 모색한다.

김복환 국토부 도시정책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정부 간 협력뿐 아니라 기업차원에서 해외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기술·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릴 예정인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와 연계해 케이시티 네트워크 사업을 통한 개발도상국과의 스마트도시 분야 협력 효과와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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