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반려가족 정책수립 자문협의회 진행

기사승인 2022. 06. 2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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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물림 사고 대처와 반려동물 분양, 이용시설 등 각종 정책 논의
반려가족 자문협의회
반려가족과를 설치한 화성시가 오희경 장안대학교 바이오동물보호과 교수를 비롯해 이수정 연성대학교 교수, 김성호 한국성서대학교 교수, 한세명 세명대학교 교수, 김민철 경찰견종합훈련센터 교수 등 반려동물 관련 전문가와 함께 정책 수립을 위한 자문협의회를 개최했다./제공 = 화성시
올해 초 전국 최초 반려가족과를 설치한 화성시가 이번엔 관련 정책 수립을 위한 자문협의회를 개최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에는 오희경 장안대학교 바이오동물보호과 교수를 비롯해 이수정 연성대학교 교수, 김성호 한국성서대학교 교수, 한세명 세명대학교 교수, 김민철 경찰견종합훈련센터 교수 등 반려동물 관련 전문가 5인이 참여해 지난 10일과 24일 양일에 걸쳐 개최됐다.

앞서 10일 열린 회의에서는 김성호, 김민철 교수가 ‘개 물림 사고 발생 시 대처 정책’을 주제로 발표를 맡았으며, 24일에는 한세명 교수가 ‘반려동물 분양 정책’을 이수정 교수가 ‘반려동물 이용시설 정책’을 다뤘다.

이에 참석자들은 반려인의 기본 소양과 펫티켓 준수와 더불어 지역사회 전반의 협력과 노력이 필요하다는데 동의하고 △동물복지 환경조성 △동물등록제 정착 △교육훈련 확대 △직영동물보호센터 설치 △유기동물 입양 시 바우처 제공 △동물영업시설 인허가 기준 강화 △관계 법령 제정 등의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박태경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협의회는 반려가족 정책 수립의 초석을 마련하는 자리”라며 “성숙한 반려문화 조성에 우리 시가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정책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협의회 참여 대학과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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