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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지원 대상기업 20개사 최종 선정

중기부,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지원 대상기업 20개사 최종 선정

기사승인 2022. 06. 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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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최대 보증한도 100억 대비 100% 증액된 200억까지 기보서 보증공급
중소벤처기업부는 27일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지원 대상기업 2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투자유치를 통해 시장검증을 받고 혁신성과 성장성이 우수한 유니콘 유망기업에게 기술보증기금이 최대 200억원까지 특별보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예비유니콘 선정에는 모두 76개 기업이 신청해 3.8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1차 요건검토와 서면평가, 2차 기술평가와 보증심사를 거쳐 3차 발표평가에는 외부전문가와 일반 국민이 심사에 참여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최종 20개사를 선정했다. 특히 국민심사단장은 지난해 유니콘 기업에 등극한 배기식 리디 대표가 맡았다.

올해 최종 선정기업 평균 업력은 7.4년, 평균 매출액은 171억원, 평균 고용인원은 100명으로 작년 선정기업 대비 평균 매출액은 31억원, 고용인원은 30명 더 늘어났다.

기보의 기술·사업성 평가 결과 A등급 이상인 기업 비중은 90%(18개사)로 전년 A등급 이상 기업 비중인 70%(14개사)보다 20%포인트 상승했다. 평균 투자유치금액은 354억원으로 전년 222억원보다 높았고 기업가치도 1950억원으로 전년 1075억원보다 향상됐다.

업종별로는 정보통신분야와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기반 플랫폼 기업이 10개사(50%), 이어 바이오·헬스 분야가 4개사(20%), 기계·금속·화학·소재분야 기업이 3개사(15%)가 선정됐다. 전체 20개 선정기업 중 17개 기업이 비대면 분야 기업이다.

기업가치 1000억원 미만의 아기유니콘기업에 선정된 이후 올해 예비유니콘에 당당히 선정된 기업은 정육각, 쓰리아이, 원드롭, 파스토, 글루업 5개사다.

중기부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예비유니콘 선정기업 중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추진하는 기업이 한국거래소가 요구하는 전문평가기관 기술평가를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기보 전문가가 무료로 사전진단 자문서비스를 제공해 특별보증과 비금융 기업성장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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