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 러브 앤 썬더’의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배우 나탈리 포트만의 마블씨네마틱유니버스(MCU) 컴백을 환영했다. 2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토르: 러브 앤 썬더’ 기자간담회에서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은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배우다. 함께 작업하고 싶었다. MCU에 컴백한다는 소식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며 “나탈리 포트만의 새로운 모습을 보 여주고 싶었고, 이전의 모습을 반복하고 싶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토르: 러브 앤 썬더’에서 나탈리 포트만은 제인 포스터이자 마이티 토르로 변신했다.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은 “코믹스를 좋아하는 마블의 팬이라면 알 것이다. 그래서 묠니르를 가진 마이티 토르로 보이길 바랐고, 좀 더 재미를 가져가고 새로운 모습의 나탈리 포트만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토르: 러브 앤 썬더’는 천둥의 신 토르가 킹 발키리, 코르그, 마이티 토르로 거듭난 전 여자친구 제인과 팀을 이뤄 신 도살자 고르의 우주적 위협에 맞서는 마블의 코스믹 엔터테이닝 블록버스터다. MCU 내 독보적 존재감의 히어로 토르의 네 번째 솔로 무비로 전작 ‘토르: 라그나로크’를 연출한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날 간담회에는 타이가 와이티티 감독과 토르를 연기한 크리스 햄스워스가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