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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안정적인 물 공급 체계 구축 상수도 공급지역 확대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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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국 기자

승인 : 2022. 06. 30. 11:41

220630 포항시, 시민 모두가 누리는 물 복지도시 실현에 총력 1
포항시가 지방 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제공=포항시
경북 포항시가 지방 상수도 현대화와 스마트 관망 인프라 구축으로 상수도 공급지역 확대에 나선다.

포항시는 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마을 상수도 이용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지방 상수도 공급지역 확대를 통해 시민 모두가 누리는 물 복지도시 실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시민 모두가 누리는 ‘물 복지도시 실현’을 위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과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사업을 추진하며 노후 상수도관망 정비, 수도정비기본계획 수립 등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100% 증가한 30억의 예산을 확보해 장기면과 기북면 등 5개 읍면에 지방 상수도 확충 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급수 취약지역인 마을 상수도 이용 읍면 지역에 지방 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해 지난해까지 사업비 약 315억을 투입했다. 또 46개 마을의 지방상수도 전환 공급을 추진했다.

지방 상수도 현대화사업에는 2024년까지 국비 276억원과 지방비 248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524억원이 투입된다. 노후 상수관로 정비, 구역별 유량과 수압 감시 등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블록등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상수도 시설물 현대화로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더불어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ICT를 활용한 실시간 수량·수질 감시를 통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관로시설 정보 인식체계, 워터코디·닥터, 소규모 유량·수압 감시, 수질 자동측정 장치, 자동드레인, 정밀 여과장치 등 10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영일만산업단지가 배터리 리사이클 특구로 지정되면서 2차 전지 관련기업 투자유치로 대규모 공업용수 수요가 발생함에 따라 시는 2026년까지 하루 6만톤 공업용수 공급을 목표로 단계별 계획을 진행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양질의 깨끗한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는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체계와 인프라 구축을 통해 누구나 만족하는 물 복지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도록 상수도 행정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장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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