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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히트’ 4경기 연속 골로 입증, 이승우의 대표팀+해외 유턴 가능성

‘K리그 히트’ 4경기 연속 골로 입증, 이승우의 대표팀+해외 유턴 가능성

기사승인 2022. 06. 3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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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들과 기뻐하는 이승우. /수원FC
돌아온 이승우(24·수원FC)가 프로축구 K리그1 돌풍의 주역으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 4경기 연속 골을 넣으면서 국가대표 복귀와 해외 재진출 가능성이 무르익는다.

한때 신태용호의 황태자이면서 한국 축구의 미래로 주목받았던 이승우는 오랜 슬럼프 끝에 찾은 K리그 무대에서 되살아나고 있다.

이승우하면 신태용 감독과 인연을 빼놓을 수 없다. 현재 인도네시아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신 감독은 2017년 개최된 U-20 월드컵에 이승우를 발탁해 스타플레이어로 키워냈다. 2018 러시아월드컵 당시 최종명단에도 이승우를 깜짝 발탁했다.

이승우는 각종 대회 태극마크를 통해 성장했지만 유독 소속팀에서는 운이 없었다.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 유스팀 출신인 그는 엘라스 베로나(이탈리아), 신트트라위던(벨기에), 포르티모넨스(포르투갈) 등 유럽 리그에서 뛰었지만 이렇다 할 성적을 남기지 못했다. 가장 최근 해외 팀이던 신트트라위던에서는 출전 기회조차 잡기 어려웠다.

그렇게 잊힌 이승우는 2022시즌을 앞두고 수원FC에 입단했다. 처음에는 별로 기대감이 없었다. 해외 프로무대에서 워낙 검증된 게 없었고 제대로 뛰지도 못해 실전 감각이 우려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상은 빗나갔다. 국내 리그에서 처음 활약하게 된 이승우는 K리그1 18경기에서 8골·2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대표 공격수로 거듭났다.

최근 4경기 연속골은 하나같이 인상적이었다. 이승우가 자신에게 드리운 우려들을 경기력으로 말끔히 씻으면서 이번 시즌 K리그 최고의 히트상품으로 떠올랐다. 이승우는 이미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를 두 번 받았고 5월의 퍼포먼스 상도 차지했다.

득점 4위·공격 포인트 5위 등에 올라 있는 이승우는 7월 일본에서 열리는 동아시안컵 국가대표로 발탁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동아시안컵은 K리그 선수들 위주로 꾸려지기 때문이다.

좋은 경기력으로 맹활약이 이어지자 해외 진출 유턴설도 솔솔 흘러나온다. 이미 유럽 매체들에서는 ‘유럽 팀들이 이승우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는 보도가 종종 뒤따른다. 스페인 스포츠전문매체 스포르트는 지난 27일 “이승우는 대표팀 재발탁 뿐만 아니라 유럽 클럽들로부터 (이적) 제안을 받고 있다”며 “더 많은 경험과 준비 과정을 거쳐 다시 유럽 무대에서 뛰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일단 이승우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수원FC와 다년 계약을 맺어 최소 2023시즌까지 수원FC와 계약이 남은 상태다. 현재로서는 소속팀에 매진하겠다는 입장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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