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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국내 게임시장 리드 가능할까

넷마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국내 게임시장 리드 가능할까

기사승인 2022. 06. 3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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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국내 출시…모바일·PC 플레이 가능한 '멀티 플랫폼' 형식으로 출시
세븐나이츠 IP를 계승·발전시킨 하이퀄리티 그래픽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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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다음달 28일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을 국내 정식 출시하는 가운데, 주춤했던 상반기의 분위기를 뒤집을 수 있을지 관련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30일 넷마블에 따르면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넷마블의 대표 지식재산권(IP)으로 ‘세븐나이츠’ 시리즈의 3번째 모바일 게임이자, 대형 타이틀에 붙이는 ‘레볼루션’ 브랜드의 4번째 작품으로 유명하다.

‘세븐나이츠’의 게임성은 이미 국내외에서 검증을 받았다. 2014년 모바일 RPG로 시작한 ‘세븐나이츠’는 전세계 4600명이 한 게임이다. 국내 서비스 이후 137개국에 출시한 ‘세븐나이츠’는 29개 지역에서 매출 TOP10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국산 게임 불모지로 불리는 일본에서는 애플 앱스토어 매출 3위를 달성, 서비스 9개월만에 누적 다운로드 1000만을 돌파했다. 이는 2016년 당시 국내 게임사 자체 서비스로는 최고 기록이다.

아울러 2020년 출시한 ‘세븐나이츠2’도 국내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 매출 1위, 2위를 각각 기록했다.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아시아 5개 지역(태국·인도네시아·대만·홍콩·싱가포르)에서도 구글플레이·애플앱스토어 매출 TOP5에 진입했다.

‘세븐나이츠’는 캐릭터성과 액션 연출, 전략성을 기반한 전투가 강점으로 평가를 받는다. 이에 더해 각 인물들이 만들어내는 내러티브도 국내외 이용자들에게 사랑 받는 요소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오픈월드 MMORPG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원작의 특징을 가장 극대화한 작품으로 이용자에게 세븐나이츠 영웅이 되는 경험을 선사하고, 전략적인 게임성을 계승한 것으로 전해진다.

전략성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차별점인 ‘프리 클래스’에 있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에서는 사용하는 무기에 따라 클래스가 결정되며, 전투 상황에 따라 다양한 영웅으로 변신할 수 있다. 영웅으로 변신하면, 그 영웅의 고유 스킬을 사용할 수 있어, 무기와 스킬 간의 조합을 통해 전략적인 전투가 가능하다.

무엇보다 하이퀄리티 그래픽으로 ‘세븐나이츠’ IP의 세계관을 생동감이 있게 표현했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에 일반 카툰 렌더링이 아닌 빛과 재질 표현이 두드러지는 렌더링 기법을 적용해 이용자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세븐나이츠’는 다음달 28일 모바일·PC에서 모두 플레이할 수 있는 멀티 플랫폼 게임으로 국내 정식 출시되며, 향후 글로벌 시장이 공개된다.

박영재 넷마블 사업그룹장은 지난 16일 열린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넷마블의 서비스 노하우와 넥서스의 개발 전문역량을 집대성하고, CCG(수집형 카드 전략 게임) MMO라는 새로운 장르적 도전을 시도하는 작품”이라며 “국내 서비스를 시작으로 빠른 글로벌 서비스 준비를 통해 세븐나이츠 IP가 대한민국 대표 IP로서 글로벌에 재도약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외 하반기에 ‘오버프라임’, ‘그랜드크로스W’, ‘하이프스쿼드’ 등의 다양한 대형 신작을 앞세워 분위기 반전에 속도를 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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