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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은 KDB산업은행, IMM인베스트먼트, 하나금융투자로부터 총 1000억원의 투자를 받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직방이 대규모 투자를 유치한 것은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 이번 투자에서 직방의 기업가치는 2조 5000억원 규모로 평가됐다.
투자자들은 국내 1위 프롭테크 기업인 직방의 성장성과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직방은 그동안 부동산 매물 정보 제공, 3D·VR·AI·빅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부동산 시장을 혁신해왔다.
투자자들은 특히 최근 직방이 자체 개발해 글로벌 런칭한 가상오피스 플랫폼 소마나 삼성SDS 홈IoT 부문 인수를 통한 스마트홈 비전 등 직방의 적극적인 신사업 분야 개척 행보를 높게 평가했다.
이번 투자와 별도로 KDB산업은행과 신영증권은 직방의 신사업 비전에 공감하며 삼성SDS 홈 IoT 사업부문 인수를 지원하기 위해 최대 600억원의 대출 공동주선도 추진하고 있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금리 인상 등으로 인한 투자 한파 속에 부동산 산업과 주거 환경 혁신을 위한 값진 동력을 얻었다” 면서 “삼성SDS 홈IoT 사업부문 인수가 완료되는 올 하반기에는 경쟁력 있는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스마트홈 비전을 위한 시너지를 내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