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중진공, 원전 협력 中企 지원 본격화

중진공, 원전 협력 中企 지원 본격화

기사승인 2022. 07. 03. 12: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원전 생태계 복원 앞장…정책자금, 구조개선, 기업진단 등
참고. 중기부-중진공 원전 협력 중소기업 지원 내용
/제공=중진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원전산업 생태계 복원과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원전 협력 중소기업에 금융 지원 등 종합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중진공은 중소 원전업체의 활력 제고를 위해 △정책자금 융자 △구조개선 △기업 진단 등 종합 지원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우선 중진공은 수주 감소, 원자재 가격상승 등으로 일시적 유동성 애로를 겪는 기업에 긴급경영안정자금 300억 원을 지원한다(운전자금,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 원전산업 침체가 장기화 된 점을 고려해 신청요건을 완화하고 패스트트랙 등 신속 평가 모형을 적용한다.

또 원전산업 재활성화 기대에 따른 신규 설비투자 기업엔 신성장기반자금 200억 원을 우선 지원한다. 부실이 발생한 기업은 은행과 협력 기반으로 신규 대출, 금리 인하, 만기연장 등 금융 프로그램을 공동 지원하는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을 통해 신속한 경영정상화를 돕는다.

아울러 성장성 둔화가 고민인 기업은 진단·컨설팅을 통해 외부환경과 내부역량을 분석하고 성장 로드맵을 제시해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정부 원전 중소기업 지원대책에 발맞춰 정책자금을 비롯한 중진공의 모든 정책수단을 활용해 원전 협력 중소기업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원전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신활력을 부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