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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드릴 장르·랩에 도전…이번 신보는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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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2. 07. 04. 11:43

[포토] 돌아 온 엔하이픈
아시아투데이 김현우 기자 = 그룹 ENHYPEN(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이 4일 오전 서울 신촌동 연세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미니 3집 `MANIFESTO : DAY 1` 발매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신보를 ‘성장’ ‘선언’ 등의 단어로 표현했다.

엔하이픈은 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미니 3집 ‘매니프레소 : 데이 1(MANIFESTO : DAY 1)’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희승은 이번 신보에 대해 “‘성장’이라는 단어로 표현하고 싶다. 드릴이라는 생소한 장르를 처음 접했고 데뷔 후 처음 랩에 도전하면서 성장했다고 생각”며 “음악, 퍼포먼스, 콘셉트 등에서 최고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고민했고 그 과정에서 실력도 단단해졌다”고 말했다.

성훈은 “나는 ‘선언’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이번 앨범이 저희의 생각과 감정이 담겨있어서 몰입이 많이 됐더라. 또래 친구들이 공감을 많이 할 수 있는 메시지로 밀접하게 소통하고 싶다. 또 저희가 하는 음악, 퍼포먼스를 통해 이 메시지를 세상에 당당히 선언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

엔하이픈의 이번 신보는 어른들이 정의한 성공에 의구심을 품게 된 일곱 소년이 ‘더 이상 타인이 시키는 대로 살지 않고, 스스로 답을 찾겠다’고 결심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방시혁 프로듀서를 필두로 하이브 레이블즈 사단이 참여했고 멤버 제이크가 데뷔 후 처음으로 수록곡 ‘샤우트 아웃(SHOUT OUT)’ 작사진에 이름을 올렸다.

타이틀곡 ‘퓨처 퍼펙트(Future Perfect (Pass the MIC))’는 시카고 드릴 장르로, 자신들의 소명을 깨달은 일곱 소년이 또래 세대에게 ‘먼저 앞으로 나아갈 테니, 함께 가자’고 선언하는 곡이다. 엔하이픈이 발표한 타이틀곡 중 처음으로 제목에 ‘하이픈(-)’이 빠진 가운데 이들은 이번 앨범을 통해 스스로 만들어 갈 미래를 위해 ‘연결’의 의미를 확장하고자 함을 표현했다.

이 외에도 앨범에는 ‘워크 더 라인(WALK THE LINE)’ ‘패러독스 인베이전(ParadoXXX Invasion)’ ‘TFW (That Feeling When)’ ‘포어섀도우(Foreshadow)’ 등 6곡이 담긴다. 4일 오후 6시 발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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