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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후일담] “물가 잡아라”… 농식품부 고군분투기

[취재후일담] “물가 잡아라”… 농식품부 고군분투기

기사승인 2022. 07. 0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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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명)
물가 오름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꿈틀되던 소비자물가가 어느새 6%대를 기록했습니다. 1998년 11월 외환위기 이후 약 24년 만에 최고치를 찍은 것입니다.

문제는 국민들이 실제 느끼는 물가는 감당할 수준을 이미 넘어서고 있다는 점입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윤석열 대통령이 ‘물가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를 밝힐 정도입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6월 소비자물가가 6.0% 상승하는 등 심각한 물가 충격을 받고 있다. 앞으로 민생 현장에 나서 국민들의 어려움을 듣고 매주 비상경제 민생회의를 주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삼겹살, 달걀, 채소, 과일 등등 밥상물가와 밀접한 품목의 수급, 유통 등을 관리·책임지는 농림축산식품부 역시 열일 제쳐두고 정황근 장관을 비롯해 전 부서 및 공무원들이 물가대책을 만드느라 밤낮을 가리지 않고 전사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6월 21일부터 매일 오후 5시에 1시간 가량 차관 또는 식품산업실장 주재로 원예산업과, 원예경영과, 축산경영과, 식량정책과, 식량산업과, 식품산업정책과, 외식산업진흥과 등이 참여하는 ‘농식품 수급 상황 일일점검회의’를 통해 수입 삼겹살 할당관세(무관세), 수입 커피원두의 10% 부가가치세 면제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품목을 중심으로 대책을 만들어 발표한 게 대표적입니다.

현재 물가 상황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고유가 등 외생변수에 따른 결과라는 점에서 농식품부의 대책이 당장 시장에 작동해 실효성을 거둘 수 있을지에 대해 일각에서 의문을 나타내는 것 역시 무리는 아닙니다.

그렇다고 해서 손 놓고 가만히 있어서는 안되는 게 ‘국민의 공복’ 공무원의 숙명입니다.

“어찌 됐든 할 수 있는 것 다 해봐야죠”라는 농식품부 공무원의 말에 답이 있다고 봅니다.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가 ‘2020 도쿄올림픽’ 세계 7위 도미니카공화국과의 경기 도중 작전타임에서 선수들에게 “해보자, 해보자, 후회없이”라고 말한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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