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산악인 생존 실화...김선호 출연 연극 ‘터칭 더 보이드’

산악인 생존 실화...김선호 출연 연극 ‘터칭 더 보이드’

기사승인 2022. 07. 08. 06:5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8일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서 개막...9월 18일까지
ㅇ
설산에 갇힌 등반가들의 생에 대한 투지를 담은 연극 '터칭 더 보이드'가 8일부터 9월 18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공연된다.

'터칭 더 보이드'는 1985년 페루 안데스산맥 시울라 그란데의 서쪽 빙벽을 알파인 스타일로 등정한 영국 산악인 조 심슨과 사이먼 예이츠의 생존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연출가 김동연이 무대에 올리는 이번 공연은 국내 초연이다. 기술적 한계로 연극 무대에서는 좀처럼 소화되지 않았던 산악 조난 상황이 몰입형 음향 기술 등을 통해 무대에 펼쳐진다. 거대한 자연이 발산하는 공허감이 무대를 감싸는 가운데 극은 스코틀랜드의 펍에서 영국 국립공원의 거대한 바위벽, 페루의 설산 한가운데로 관객을 데려간다.

조난사고로 설산에 고립된 '조' 역에는 '갯마을 차차차' '스타트업' 등의 드라마로 인기를 모은 배우 김선호를 비롯 신성민과 이휘종이 캐스팅됐다. 조와 함께 시울라 그란데를 등반한 '사이먼' 역은 오정택과 정환이 출연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