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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금원, 투자조합 심사역 교육 실시…정성봉 투자운용본부장 “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에 최선”

농금원, 투자조합 심사역 교육 실시…정성봉 투자운용본부장 “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에 최선”

기사승인 2022. 07. 09.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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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금원과 운용사 간 상호 이해 및 관계 강화를 위한 기회 마련
정성봉 농금원 투자운용본부장이 농림수산식품투자조합 심사역 교육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농업정책보험금융원

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민연태, 이하 농금원)은 지난 7~8일 양일간 충북 단양과 제천에서 산업이해도 증진 및 투자조합 운영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농림수산식품투자조합(이하 농식품투자조합) 심사역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농금원과 운용사 간 상호 이해 및 관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실시하지 못했다가 재개된 것으로 농식품투자조합을 운용하는 운용사(GP) 심사역들과 농금원 투자운용본부 직원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농금원 투자기획부 박채희 선임심사역의 참석자 소개 이후 KRX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 박영환 소장이 '코스닥·코넥스 상장제도', 농금원 김형연 투자기획부장이 '농식품펀드의 역할과 중요성', 농금원 투자심사부 최유식 선임심사역이 '자펀드 투자 가이드라인', 농금원 서주형 익산 투자지원센터장이 '투자지원사업 소개', 농금원 리크스관리부 정순현 선임심사역이 '사후관리 가이드라인'을 주제로 강연했다.

교육 둘째날은 교육참가자 전원이 충북 제천에 있는 피투자 기업 ‘주식회사 씨알푸드’를 방문, 경영진 면담 및 회사현황에 관한 설명을 듣고 추가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농금원 정성봉 투자운용본부장은 개회사에서 “농식품 산업과 ESG 경영, 식품산업에 IT 기술이 결합된 푸드테크, 스마트농업과 그린바이오 등에 대해 언급한 후, 심사역들이 변화하는 농식품산업의 트랜드를 주시하고 계속해서 새로운 유망 스타트업들이 발굴·육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엔브이씨파트너스 김경찬 대표이사는 “펀드 조성에서부터 투자, 밸류업, 리스크관리, 투자금 회수까지 심사역들에게 요구되는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농금원과 투자조합이 함께하는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BNK벤처투자 정훈 전무이사는 “이번 교육 참여를 통해 농금원이 운용사와 농식품경영체를 대상으로 시행중인 각종 지원사업들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고, 농식품모태펀드의 성장과 우리나라 농식품산업 발전에 일조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농식품모태펀드 투자관리 전문기관인 농금원은 정부와 민간이 함께 조성한 농식품투자조합을 통해 농림수산식품산업에 대한 투자 촉진과 농림수산식품경영체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2022년 7월 기준 농식품투자조합(자펀드)는 1조 7587억원 규모이며(결성예정금액 포함), 2022년 5월말 기준 568개 경영체에 864건의 투자가 이뤄졌다.

지난 7~8일 양일간 충북 단양에서 열린 농림수산식품투자조합 관리역량 향상교육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업정책보험금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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