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업계에 따르면 중진공은 교육인프라 확보가 어려운 중소기업 재직자 대상으로 교육·훈련을 돕는 '연수사업'을 추진 중이다.
매년 5만명 규모의 중소기업 재직자 교육을 달성했으며 누적 160만명 교육을 지원했다. 지난해 총 교육생 5만976명 중 기술연수 1만5688명 실시했다. 평균 교육만족도는 94.6점, 학습성취도 92.2점으로 높은 수준의 성과를 창출했다.
향후 중진공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스마트제조 분야 연수에 집중 지원하겠다는 전략이다.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신기술·신산업 구조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공장 교육인프라 투자 및 전문인력 양성과정 운영에 나선다.
그 덕을 본 기업이 일신기업이다. 일신산업은 지난 2007년 8월 건축단열재 개발, 생산을 위해 설립, 다년간 연구개발을 통하여 단열, 난연성이 우수한 "로이단열재(Low-E)"를 생산 중이다. 현재 자산 91억원, 매출액 56억원 규모의 기업으로 성장했다.
일신기업은 스마트공장 직무연수, 기업 맞춤연수 등 중진공 연수사업에 꾸준히 참여하여 50여회 이상 연수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대구경북연수원 패밀리기업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해외 수출물량 감소, 국내 건축법 규제 강화 및 동종업계 경쟁심화 등으로 매출액 감소 등 어려움을 겪은 상황에서도 스마트공장 제조자동화, 현장 운영관리 등을 위한 사내 전문가 양성의 필요성을 인식하여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스마트공장 연수에 참여했다. 제조현장의 품질 불량률은 낮아지고 생산수율은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매출액이 향상되는 등 경영성과 향상으로 이어졌다.
|
송 대표는 "금년 스마트공장 재직자 장기심화과정에 직원 3명이 참가하여 3개월 간 이론 및 실습교육과 전문가와 함께 현장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개선하는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 중인데 교육에 참여한 연수생들이 회사 내 스마트공장 분야 사내 전문가 수준까지 양성이 될 만큼의 큰 효과를 달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회사 CEO와 재직자가 수강하면 좋은 교육이 무엇인지 고민하던 찰나에 스마트공장 연수 담당자가 먼저 CEO와 재직자를 위한 스마트공장 연수과정을 먼저 친절하게 안내해주었다"며 "연수신청부터 만족도를 위한 사후관리까지 매 과정마다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는 점이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