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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이 대사는 북한 및 국제협력 관련 다수의 저서와 연구논문을 저술했고 유엔 르완다 독립조사위 사무총장 특별자문관, 유엔사무총장 평화구축기금 자문위원, 한국유엔체제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풍부한 국제협력 관련 경험을 갖고 있다"며 "북한인권 개선 및 인도적 지원 증진을 위한 국제사회와의 협력에 있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외교부는 "이 대사는 북한인권·인도적 상황고 관련해 외국정부·국제기구 및 시민단체 등과의 협력, 세미나, 설명회 등 북한인권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 및 협력 제고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외교부는 "정부는 북한인권·인도적 상황 개선을 위해 국제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이 대사 임명은 정부의 북한인권 정책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협력을 견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는 2017년 이후 약 5년간 공석이었다. 2016년 9월 이정훈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초대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로 임명돼 2017년 9월까지 활동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