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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배달앱 ‘배달특급’ 누적 거래액 1700억원 달성…지역사회와 상생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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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2. 07. 2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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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배달특급은 지자체 밀착, 시민과의 호흡을 통해 꾸준히 거래액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2020년 12월 서비스를 시작한 배달특급은 최근 누적 거래액 1700억원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경기 화성시와 수원시는 이미 누적거래액이 2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이용 중이다.

배달특급은 지역 밀착 사업을 통해 시민과 접촉점을 늘리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 스스로 자부심을 갖고 소통할 수 있는 공동체를 구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배달특급의 운영사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25일 경기 광명시 광명4동 주민총회 현장에 참석해 배달특급 홍보물을 나눠주며 시민들을 만났다. 배달특급은 지난해 광명시 서비스 오픈과 함께 광명시 18개동 주민자치위원회 간사들과 함께 '광명시 지역밀착협의체 서포터즈'를 구성한 바 있다. 이 서포터즈는 간담회 등을 통해 배달특급 실무진과 함께 지자체 홍보 방안을 궁리하고, 직접 현장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현윤숙 광명 주민자치회 간사는 "주민자치회가 주민 회의 등을 주관하면서 배달특급 홍보물을 배부하고, 특장점과 차별성을 홍보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배달특급을 접하지 못한 시민에게 공공배달앱의 순기능과 장점을 홍보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고, 이러한 역할을 수행하면서 사명감을 느끼기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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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배달특급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이천시 행사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여주 전통 시장 등에서 현장 홍보를 펼쳤다. 현장에서 고객들을 만나고 공공배달앱의 장점을 홍보하면서 이 기간 1000명 이상의 신규 회원을 확보했다.

배달특급은 소비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통해 내실을 다지고 있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여름 휴가철을 맞으면서 배달앱 업계 전반이 침체기를 겪는 상황에 대형 민간배달앱들과 경쟁하며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다.

배달특급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지자체 밀착 홍보를 통해 집토끼는 물론 산토끼까지 잡아냈다. 공공배달앱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이겨냈다"며 "지자체 밀착 홍보를 비롯해 다양한 형태로 소비자와 함께 호흡하며 경기도 전역에서 성과를 높여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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